신발 젖을 만큼 '찰랑찰랑' 넘쳐…직원들 넉가래로 물빼기<br /><br />(강릉=연합뉴스) 이재현 기자 = 6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원 강릉에 100㎜의 폭우가 내려 KTX 강릉역 대합실 바닥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났다.<br /><br />강릉선 KTX 승객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강릉역 대합실 바닥이 폭우에 침수됐다.<br /> <br />이 일로 강릉역 KTX 직원들이 넉가래로 바닥에 고인 물을 빼내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.<br /><br />침수된 대합실은 승객들이 걸으면 신발이 젖을 정도로 찰랑찰랑 넘치는 정도다.<br /><br />이로 인해 월요일 새벽부터 KTX를 이용해 서울과 강릉으로 오가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.<br /><br />승객 김모(26·서울시) 씨는 "동해안 여행을 마치고 귀가하려고 나왔더니 대합실 바닥이 물바다가 돼 깜짝 놀랐다"며 "KTX 측은 직원들을 동원해 바닥에 고인 물을 빼는 데 급급할 뿐 승객 불편에 대한 배려나 안내는 없었다"고 말했다.<br /><br />jlee@yna.co.kr<br /><br />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 2018/08/06 06:46 송고<br /><br />◆ 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na.co.kr/<br />◆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→ https://goo.gl/VQTsSZ<br />◆ 오늘의 핫뉴스 → https://goo.gl/WyGXpG<br /><br />◆ 현장영상 → https://goo.gl/5aZcx8<br />◆ 카드뉴스 →https://goo.gl/QKfDTH<br />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<br /><br /><br />▣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s://goo.gl/pL7TmT